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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33주년 6·10민주항쟁 기념식 개최

에피로그 2020. 6. 10. 19:40

- ‘꽃이 피었다’ 주제로 민주인권기념관 예정지서 열려 -
□ 행정안전부(장관 진영)는 민주화와 대통령직선제를 주장한 범국민적 민주화운동인 6·10민주항쟁의 정신을 기리는 「제33주년 6·10민주항쟁 기념식」을 6월 10일(수) 10시 서울 용산구에 위치한 민주인권기념관 예정지(옛 남영동 대공분실)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.
○ 올해 제33주년을 맞는 6·10민주항쟁 기념식은 ‘꽃이 피었다’라는 주제로, 국가 주요인사, 민주화 운동 관계자 등 약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될 예정이다.
□ 기념식은 오프닝 영상 상영, 국민의례, 경과보고, 편지 낭독, 기념공연, ‘광야에서’ 합창 순서로 진행된다.
○ 오프닝 영상에서는 4·19혁명, 부마민주항쟁, 5·18민주화운동으로 이어온 민주화운동이 6·10민주항쟁을 통해 국민이 승리하는 역사를 창출하게 된 점을 되짚으며, ‘연대’와 ‘협력’의 정신을 강조한다.
○ 이어, 유가협·민가협 임원과 후손이 함께 애국가를 제창하며, 이어서 지선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 이사장이 묵념사를 낭독할 예정이다.
○ 경과보고에는 6·10민주항쟁의 역사와 의의를 되새기며, 한국 민주주의 발전에 기여한 분들과 국민들에게 고마움과 경의를 표하는 메시지를 담았으며,
- 영화 ‘남영동 1985’에서 故 김근태 민주통합당 상임고문 역으로 출연한 배우 박원상이 낭독을 맡는다.
○ 또한, 이번 기념식에서는 故 이한열 열사 어머니인 배은심 유가협 명예회장이 ‘33번째 6월 10일에 보내는 편지’를 낭독할 예정이다.
○ 기념공연은 1986년 노래모임 ‘새벽’ 멤버로 활동한 가수 윤선애가 ‘그날이 오면’, 정태춘이 ’92년 장마, 종로에서‘를 부르며,
- 국악인 송소희, SBS K팝스타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가수 안예은, 국립합창단의 선창으로 시작해 참석자 전원이 ‘광야에서’를 합창하며 기념식이 마무리될 예정이다.

□ 행정안전부는 과거세대와 미래세대가 함께 민주화운동의 숭고한 가치를 되새기고 공감할 수 있는 기념식이 될 수 있도록 행사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으며, 특히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참석 규모를 최소한으로 축소하고 감염병 상황에 대비하여 행사장을 운영할 계획이다.